[현장화보] 최악의 폭염 속 정기수요시위 111년 만에 폭염이라 했던가요. 정말이지 실감난 하루였습니다. 그간 수 많은 현장을 다녔지만 오늘처럼 현기증 나고 숨 막히고 건강 챙겨야 겠구나 단디 마음 먹은 적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낮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열렸습니다. 날씨탓에 진행 순서 바꾸어 어린이들을 배려하기로 했었고, 나아가 강행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절박함이 크기 때문이겠지요. 우리나라 수많은 사회 현안 중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게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강한 햇살과 맞서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를 외쳤던 참가자들의 뜨거웠던 모습을 올립니다. 공사 중인 일본대사관 앞 향해 있는 평화비 소녀상. 잠깐 어깨 만졌더니 “앗! 뜨거”가 절로 나왔습니다. 누..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080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