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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영상] 3천만원 넘는 돈봉투, 주인 찾아준 학생




지난 일요일 훈훈한 소식 하나가 있었습니다. 서울예고 다니는 학생이 버스에서 주운 서류봉투 안 현금과 수표 3천335만원을 주인 할아버지에게 돌려 준 사연 말 입니다. 더 많은 분들께 알려주고 싶어 저도 글을 써 봅니다. 어제 오후 김민정양을 직접 만났습니다. 아침에 학교 교무실로 전화 => 담임 선생님 연락처를 알아낸 다음 => 다시 김민정 학생의 연락처를 알아내 만날 수가 있었죠.

민정 양은 첼로리스트가 꿈인 학생이었습니다. 어떻게 서류봉투 발견하게 되었는지 물어봤더니...

버스 타고 가던 중 좌석 보니 아주머니가 한분 앉아 계셨고, 그 뒤쪽에 서류봉투가 있어 처음엔 아주머니꺼 인줄 알았다고. 근데 서류봉투 보고도 그냥 가시길래 가서 안에 내용물 보니 만원짜리 뭉칫돈이 들어 있어 깜짝 놀라 노원경찰서 앞에 내려 서류봉투를 건네 줬다고 하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