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 서울광장에서 하늘을 쳐다 본 까닭
어제 서울광장 하늘에 무지개가 뜬거 보시분 계신가요? 노제가 거행되는 동안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가족 바로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시가 낭송되고, 권양숙 여사님께서 눈물을 닦으신 후 하늘을 계속 쳐다 보십니다.
그후 권여사님은 눈물을 닦고 있던 아들 건호씨에서 "하늘봐"하시며 손짓을 하늘을 향해 가리키시고, 또 잠시 후 한명숙 전 총리에게도 하늘 좀 보라고 하십니다. 계속 하늘만 보시길래 저도 돌아서 하늘을 쳐다 봤습니다. 근데, 하늘에 선명하지 않지만 희미한 무지개가 떠 있었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영상으로 찍긴 했는데, 무지개가 떠 있는거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직접 눈으로 보면 무지개가 떠 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 혹시, 어제 무지개 보신 분 계신지요.
한명숙 전 총리에게 이때 권양숙 여사님과 하늘을 왜 쳐다 보셨는지 물어본 후 무지개를 보셨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경황이 없으실꺼 같아 못 물어볼꺼 같고, 몇일 뒤 알려 드릴께요. 영상으로도 무지개가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제눈엔 분명 무지개 였습니다.
<추가> 기사에 떴군요. 안 뜬줄 알았습니다. 신기하네요. 가슴 아파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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